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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인데 요걸 하나하나 뜯어보면,

 

Exchange = 증권거래소에서

Traded = 거래되는

Fund = 펀드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라는 말이다.

 

그렇다 ETF도 펀드이다! 펀드인데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도록 만들어 놨다는 말이다.

 

"아 넵 알겠습니당! 근데 펀드가 뭐에요~?ㅎㅎ"

재테크 유치원 친구들을 위해서 펀드를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포스팅도 만들어 놓았으니 잘 모른다면 슬쩍 가서 보고 오도록하자.

펀드란 무엇인가 한국포스증권을 이용해서 투자해보자

요즘 많은 사람들이 ETF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런데 ETF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펀드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놓은 것이 ETF이기 떄문이다. (펀드≒ETF) ETF는 다음

raknrock.tistory.com

 

펀드는 사실 불편했다.

뭔가 투자가 되고있다는건 알겠는데,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전문가가 나 대신 투자해준다고 해서 보수도 지불했는데 제대로 운용하고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환매수수료는 뭐여...


에라이 이것저것 떼고나니 남는 것도 없네!

 

이런 펀드의 단점을 보완해서 ETF라는 것이 발명되었다.

 

ETF는 펀드보다 장점이 아주 많다.

그래서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펀드는 잘 하지 않고 ETF를 한다.

 

 

ETF의 장점 1. 실시간으로 매수/매도 가능

 

요런걸 고급진 말로 "환금성이 좋다"라고 한다.

ETF는 내가 사고 싶을때 / 팔고 싶을때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다.

주식이랑 똑같다. 장이 열리고 마감할때 까지는 마음대로 사고팔고가 가능하다!

 

반면 펀드는 내 마음대로 팔수가 없다.

예를 들어, 내가 투자하는 펀드가 가격이 많이 올라서 팔려고 오전에 환매 요청을 했다.

그런데 딱 그 가격으로 팔 수가 없음 ㅋㅋ
펀드는 종가기준, 그러니까 그날 주식시장이 끝나는 시점의 가격으로 매도가 된다.

재수 없으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내가 환매요청 했을때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도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 종가기준이면 다행이지...

해외투자하는 펀드 같은건 막 오늘 환매요청하면 3일 후 가격으로 적용되는 것들도 허다함.

아니 내가 예언자냐고! 미래가격을 어찌맞추냐고!

 

 

대충 돈벌어서 기분 좋다는 뜻

 

 

 

ETF의 장점 2. 보수가 저렴하다

 

펀드는 액티브 펀드의 경우 보수를 1% 훨씬 넘게 내야하고, 인덱스 펀드도 0.5%가 넘는다.

반면 ETF는 액티브 보수가 보통 0.5% 내외이고 아무리 비싸도 1% 넘는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인덱스는 0.1% 안하는 것도 수두룩할 정도로 저렴하다.

 

 

하나의 예시일 뿐 해당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이건 내가 사모으고있는 KINDEX 미국S&P500 ETF.

총 보수 부분을 보도록 하자...

으잉 0.07%라고?!? 0.7%인데 실수로 0하나 잘못 붙인거 아닙니까?
네~ 0.07% 맞습니다 호갱님~ ^^

하... 정말 혜자가 아닐 수 없다.

 

 

* 펀드 보수

액티브 : 1% 이상

인덱스 : 0.5% 이상

 

* ETF 보수

액티브 : 0.5% 내외 (약 2배 저렴)

인덱스 : 0.1% 내외 (약 5배 저렴)

 

ETF보다 보수가 몇 배나 비싼 펀드에 투자하는 당신은 기부천사~~?

 

 

 

ETF의 장점 3. 환매수수료가 없다

 

펀드는 환매수수료라는게 있다.

내가 펀드를 가입했는데 생각해보니 좀 별로인것 같아서, 아니면 갑자기 급전이 필요해서 펀드를 다시 팔려고한다?

그러면 환매수수료를 내야함 ㅋㅋㅋ 들어올땐 맘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ㅋㅋㅋ

 

"너 나한테 투자한다 해놓고 왜 벌써 빼는거냐? 벌금내놔!" 하는 일종의 위약금(?) 같은 개념이다.

 

보통 펀드에 돈을 넣고 90일 이내에 환매를 하면 내 수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떼가는 식으로 환매수수료가 책정 되어있음. 100만원 이익내고 환매하면 펀드매니저가 70만원 가져가고 나한테 떨어지는건 고작 30만원 인거임.

와 진짜 선 씨게넘는다? ^^

 

 

반면 ETF는 환매수수료 그런거 없음!

(요즘은 펀드도 환매수수료가 많이 없어지는 추세인듯...)

 

 
정리해보면
1. ETF는 펀드와 달리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2. ETF는 펀드보다 보수가 저렴하다.
3. ETF는 펀드와 달리 환매수수료가 없다.

 
그 외에도 자잘한 장점들이 더 있겠지만,
뭐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은가?
이미 당신의 마음은 펀드보다 ETF❤

다음시간엔 ETF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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