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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앞으로 성장할 것 같은 기업에 투자를 해서 주가가 상승하면 그 시세차익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주식을 한다.

하지만 이미 성장이 끝난 기업은 어떻게 할까?

예를들면 통신회사나 음식료품을 만드는 기업들은 앞으로도 계속 사람들이 꾸준히 통신요금도 낼 것이고 콜라도 마실 것이니 돈은 벌겠지만, 우리가 잘 아는 애플, 아마존, 구글 같은 IT 기업들보다 성장할 기회는 적을 것이다.

성장할 여지가 적으면 투자자들이 떠날 것이고 주가는 하락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기업들은 어떻게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

 

바로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지급하면 된다!

배당이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특히 요즘같이 은행 예금 금리가 1% 정도밖에 되지 않을때 많게는 5% 이상 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주들은 아주 매력적으로 보인다.

 

보통 배당주 투자를 하면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에 투자를 많이한다.

미국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배당금을 많이 주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이 넘도록 배당을 멈추기는커녕 계속 늘려온 회사들도 많다.

대표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코카콜라! 무려 58년째(!) 배당 지급 중 ㄷㄷㄷ

 

 

 

 

 

나도 우리나라보다는 미국 배당주가 장점이 많다 생각하여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배당주 투자의 장점을 몇 가지 뽑아보자면,

 

1. 배당을 분기별 또는 월별로 자주 지급한다.

삼성전자가 분기별로 배당을 하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1년에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미국 주식은 보통 분기별로 나눠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곳이 많다.

위에서 말했던 코카콜라도 4,7,10, 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렇게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니 배당받는 재미도 훨씬 쏠쏠하고, 또 월세를 받는 것처럼 세팅할 수도 있다. 1,4,7,10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랑 2,5,8,11월 그리고 3,6,9,12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들을 가지고 있으면 일 년 내내 배당금을 챙길 수 있다!

 

 

 

 

예를 들어 1,4,7,10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말보로" 담배로 유명한 알트리아 그룹(MO), 2,5,8,11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미국의 통신기업 AT&T(T),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존슨앤존슨(JNJ)을 가지고 있으면,

 

 

 

 

위 그림과 같이 매월 월세 받는 것처럼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다 ㅎㅎ 엣헴 나도 건물주 부럽지 않다!

 

2. 세계적인 기업들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코카콜라, 맥도날드, 스타벅스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렇게 미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셀 수 없이 많다.

그리고 이런 기업들은 성장과 함께 배당을 지급하며 주주들에게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고 있다 ㅎㅎ 

또 미래를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앞으로도 계속 수익을 내며 배당을 지급할 확률은 높다.

 

아까 말했듯이 미국 기업들은 주주친화적이라 배당금을 계속해서 늘려온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한번 다룬 적이 있는데, 이렇게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에게는 영광스러운 칭호(?)가 주어진다.

 

배당킹 (Dividend King) : 50년 이상 배당 증가

배당귀족 (Dividend Aristocrats) : 25년 이상

배당챔피언/성취자 (Dividend Champion/Achievers) : 10년 이상

배당블루칩 (Dividend Bluechips) : 5년 이상

 

이런 칭호가 기업들에게는 자부심이 되기 때문에 더 열심히 배당을 지급하려 한다.

우리에게 베이비로션으로 유명한 미국의 제약회사 존슨앤존슨(JNJ)...

(사실 베이비로션보다는 제약, 의료장비가 매출 비중이 훨씬 높음ㅋㅋ)

무튼 존슨앤존슨의 기업설명회(IR) 자료를 보면 무려 PPT 한 슬라이드를 할애하여 자기네들이 58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시켜왔다는 걸 이렇게 자랑스럽게 만들어 놓았다.
(58년이면 진짜 자랑스러워할 만하다...)

 

 

출처 : 존슨앤존슨(JNJ) IR 자료

 

 

비교적 최근 일인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 그리고 작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기업들이 배당금을 중단하거나 삭감하였다. 그런데 이런 모진 풍파들을 겪고도 수십 년간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은 존경받아 마땅한 것 같다.

3.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소유할 수 있다.

 

 

 

 

연준의 양적완화로 무제한 달러 찍어내기로 인한 가치하락 그리고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의 등장으로 달러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달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가 아닌가 싶다.

당장 해외여행만 나가보아도 달러는 어디서든 받지만 우리나라 돈은 그렇지 않다.

(갑자기 방콕 여행 갔을 때 호텔에서 보증금 50달러를 내라고 하는데 달러 없어서 50,000원을 대신 내겠다니까 프론트 직원이 단호히 NO! 했던 기억이 ㅠㅠㅋㅋ)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면 당연히 배당금도 달러로 들어온다.

환율이 많이 올랐을 때 원화로 환전하면 배당금 수익 + 환차익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아니면 미국 주식에 재투자할 수도 있고, 가지고 있다가 해외여행 갈 때 쓸 수도 있다. 아주 갸꿀이다!!

 

미국 배당주 추천

대표적인 기업 몇 개씩만 뽑아보겠음.

 

1, 4, 7, 10월 : 알트리아(MO), 나이키(NKE), 머크(MRK), 시스코(CSCO), 코카콜라(KO, 4,7,10,12월 지급) 등

2, 5, 8, 11월 : AT&T(T), 버라이즌(VZ), P&G(PG), 애브비(ABBV), 스타벅스(SBUX), 애플(AAPL) 등

3, 6, 9, 12월 : 존슨앤존슨(JNJ), 맥도날드(MCD), 마이크로소프트(MSFT), 비자(V), 펩시코(PEP, 1,3,6,9월 지급) 등

매월 지급 : 리얼티인컴(O)

 

물론 배당을 주는 미국 기업들은 이보다 훨~씬 많다.

하지만 배당을 많이 준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니다.

다음 시간에는 배당주 투자를 하기 전에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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