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과 ETF 관련해서 설명을 하다 보면 중간에 용어 설명을 하느라고 포스팅 길어지는 것 같다 ㅋㅋ
매번 설명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오늘은 용어 정리를 해보기로!
나는 PC로 주식을 검색할 때는
- 야후 파이낸스 (Yahoo finance)
- 씨킹 알파 (Seeking alpha)
- 디비던드 닷컴 (Dividend.com)
- etf.com (ETF 검색용)
이렇게 4개를 주로 사용하고,
스마트폰으로는 야후 파이낸스와 위불(Webull) 2개를 주로 이용한다.
1. 야후 파이낸스
PC, 스마트폰 둘 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어플이 사용하기 편리함.
야후 파이낸스에서 종목을 검색하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나의 비중 1순위 애플(AAPL)을 검색해보았다.
Previous Close : 전일 종가.
어제 장 마감할 때 가격.
Open : 시작가.
어제 장 시작할 때 가격.
Bid : 매수가.
즉시 매수 가능한 가격.
Ask : 매도가.
즉시 매도 가능한 가격.
Day's Range : 당일 가격 범위.
그날 최저 가격과 최고 가격 범위.
52 Week Range : 52주 가격 범위.
52주 (1년) 동안의 최저~최고 가격 범위.
Volume : 당일 거래량.
위 사진에는 8,000만 달러 정도 되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890억 원어치 거래되었다는 뜻.
Avg. Volume : 1일 평균 거래량.
Market Cap : 시가총액.
숫자 뒤에 T는 trillion, 즉 1조를 말한다. 2.256조 달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2,470조 원 정도 된다.
Beta (5Y Monthly) : 베타 계수.
주식에서 베타라는 건 변동성이라고 생각하면 됨. 주식시장 평균 변동률을 1로 보았을 때 그보다 높으면 변동성이 심한 것, 낮으면 변동성이 낮다고 생각하면 된다. 애플은 1.27이니까 변동성이 높다.
PE Ratio (TTM) : PER. 주가 수익 비율.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지표.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자.
EPS (TTM) : EPS. 주당 순이익.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것. 참고로 TTM은 Trailing Twelve(12) Month, 지난 12개월 동안의 기간을 말하는 것.
Earnings Date : 다음 분기 실적 발표일.
Forward Dividend & Yield : 향후 배당금 & 배당률.
배당률은 현재 주가 대비 배당금이 몇 % 인지를 말하는 것.
Ex-Dividend Date : 배당락일.
2월 4일이라고 쓰여있는데, 이 날짜 전에 애플 주식을 매수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1y Targer Est : 1년 후 예상 주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주가. 참고로 별 의미 없음 예상 맨날 빗나감.
야후 파이낸스는 요 정도 기본으로 알면 될 것 같고, 이제 배당주를 검색할 때 자주 쓰는 디비던드 닷컴을 보자.
2. 디비던드 닷컴
디비던드 닷컴에서 검색하면 요런 화면이 나온다. 나도 소량 보유 중인 국민 배당주 AT&T(T)를 가져와봤다.
LTM Dividend / Yield : 배당금 / 배당률.
LTM은 Last Twelve Months라는 뜻으로 위에서 보았던 TTM이랑 같은 뜻임.
Consecutive Yrs of Div Increase : 연속 배당 상승 년수.
AT&T는 지난 37년간 배당금을 줄이거나 멈추기는커녕 계속 늘려왔다. 괜히 국민 배당주가 아님.
참고로 미국 배당주는 배당을 얼마나 연속해서 지급했는지에 따라 칭호(?)를 부여한다.
배당킹 (Dividend King) : 50년 이상 배당 증가
배당귀족 (Dividend Aristocrats) : 25년 이상
배당챔피언/성취자 (Dividend Champion/Achievers) : 10년 이상
배당블루칩 (Dividend Bluechips) : 5년 이상
AT&T는 37년을 연속해서 지급하였으니 배당귀족이다.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은 이런 칭호가 자기한테는 또 하나의 자부심이 된다.
그래서 주주들에게 배당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지급하려 노력하게 된다.
Dividend Frequency : 배당 주기.
AT&T는 Quarterly, 즉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주당 $2.08의 배당금을 분기별로 계속 줘서 $8.32를 지급하는 게 아니라, 1년에 $2.08이므로 $0.52의 배당금을 3개월마다 지급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배당금을 분기별로 지급하는게 일반적인 것 같고, 어떤 곳은 매달 지급하는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 리얼티 인컴(O), 메인스트리트 캐피탈(MAIN) 그리고 ETF는 SPHD가 있음.
위쪽에 Payout History 탭을 눌러보면 그동안 지급했던 배당금 기록을 볼 수 있다.
PAY DATE : 배당금 지급일.
실제 배당금을 지급한 날짜. 최근엔 2월 1일 지급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하루나 이틀 뒤에 증권사 통해서 들어온다.
DECLARED DATE : 배당 공지일.
배당금을 언제, 얼마만큼 주기로 하는지 정하고 발표한 날짜.
EX-DIVIDEND DATE : 배당락일.
배당락일이 되기 전에 미리 해당 주식을 갖고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배당락일이 1월 8일이면 1월 7일 까지는 주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배당락일 딱 맞춰서 사면 시차 등 다른 이유 때문에 재수 없으면 배당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안전하게 주식이 매수 체결되고 입고되기까지의 시간인 3 거래일 전에는 주식을 매수하는 걸 추천한다.
여기선 나오지 않는데 배당주 투자를 할 때 중요한 게 Payout ratio이다.
배당성향이라는 뜻인데, 기업이 벌어들인 돈으로 배당을 얼마나 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현재 AT&T의 배당성향은 66.37%
100만 원을 벌면 66만 원을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한다는 뜻이다.
디비던드 닷컴 사이트가 개편되고 나서 뭔가 사용하기 불편해진 것 같음...
3. ETF.com
ETF를 검색할 때는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미국 ETF의 대표주자.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를 검색해보자.
오른쪽에 요약정보가 있다.
Issuer : 운용사.
State Street이라는 곳에서 운용한다.
Brand : 브랜드.
SDPR은 State Street에서 만든 브랜드.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자산운용에서 만든 ETF는 KODEX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되겠다.
Inception Date : 개시일.
해당 ETF가 상장한 날짜.
Legal Structure : 법적 구조.
UIT / Open-Ended Fund/ Grantor Trust 3가지가 있는데, ETF 투자 방식과 규제 등에 차이가 있음.
Expense Ratio : 운용보수.
Asset Under Management : 운용자금.
보통 줄여서 AUM이라고 한다. ETF가 관리하는 총자산의 시장가치.
Average Daily $ Volume : 평균 거래량.
Average Spread (%) : 괴리율.
기본 용어 정리 포스팅은 이 정도로 마치겠다.
포스팅을 작성하다 보니 다음에는 배당주 정리를 한번 해야 할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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