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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알아보거나 부동산 공부를 할 때 꼭 보이는게 용적률과 건폐율이다.

볼 때마다 궁금해서 찾아보고 '아~ 이런 거구나'하고 뒤돌아서면 까먹음 ㅋㅋㅋ

그래서 간단히 정리해보기로!

 

1. 건폐율(建蔽率, Building-to-Land Ratio)

건폐율 단어가 잘 와닿지 않는데, 한자 뜻을 알고 나면 쉽다 ㅎㅎ

건(建)은 '세울 건' 건물할때 그 건자고, ((蔽)는 '덮을 폐'자다.

대지면적에 건물이 얼마만큼의 비율로 차지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걸 수식으로 간단히 표현하면,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 100(%)

 

만약 아래 그림처럼 대지면적이 100평이고 건축면적이 50평이라면 건폐율은 50%가 되겠다.

참고로 대지에 두개 이상의 건축물이 있는 경우에는 이들 건축면적의 합계로 건폐율을 계산한다.

 

건폐율 한도는 법으로 정해져 있다.

전용 주거지역은 건폐율이 50% 이하이고, 상업지역은 90% 이하이다.

만약 건폐율을 법으로 정해놓지 않으면 아래 그림과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ㅋㅋㅋ

왜냐하면 건설사는 한정된 대지에 최대한 많은 집을 지어서 수익을 내려할 테니 말이다.

이렇게 만들면 산책로나 놀이터는 고사하고 뒷동 사는 사람들 햇빛 구경도 못할 듯ㅋㅋㅋ

2. 용적률 (容積率, Floor Area Ratio)

용적률을 공부하기 전에 '연면적'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연면적은 대지위에 들어선 건물의 바닥면적 합계를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건물의 바닥 면적이 100평인데 3층짜리다.

그러면 연면적은 100 × 3=300평.

연면적도 건폐율처럼 두개 이상의 건축물이 있으면 합쳐서 계산하면 된다.

연면적을 알면 용적률을 알 수 있다.

용적률은 얼마나 높게 지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용적률 = 연면적 / 대지면적 × 100(%)

이 건물에 대한 용적률을 구해보자.

대지면적 100평, 건물 바닥면적 50평

지하 1층~지상 4층인 총 5개 층으로 연면적 250평인 건물이다.

 

연면적 / 대지면적 × 100(%)이니까 용적률은 250%!

땡! 틀렸습니다.

 

사실 앞에서 말 안 한 게 있는데, 용적률을 구할 때는 지하 부분은 제외해야 한다 ㅎㅎ

이제 말해줘서 쏴리!

용적률 = 지상층의 연면적 / 대지면적 × 100(%)

 

그러므로 이 건물의 용적률은 지상 4개층만 계산해서 200%

참고로 요즘 유행하는 1층을 필로티로 해서 주차장을 만든 빌라도 용적률 계산 시 연면적에서 제외된다.

 

용적률도 건폐율처럼 최대한도가 법으로 정해져 있다.

당연히 주거지역이 낮고 상업지역은 좀 높은 편이다.

이유는 건폐율과 같다 ㅎㅎ

 

 

건폐율 = 수평적 건축 밀도 > 얼마나 넓게 지을 수 있느냐.

용적률 = 입체적 건축 밀도 > 얼마나 높이 지을 수 있느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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