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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라는 곳에서 내가 즐겨보는 투자 관련 채널 중 하나인 '돈이 되는 투자'의 정주용 대표님이 나오셨길래 별생각 없이 클릭했다가 엄청 많은 걸 배우고 간다.

항상 투자에 대한 올바른 태도 뿐만 아니라 긍정의 에너지까지 심어주시는 정말 고마운 분. (거기다 DJ까지 하시는ㅋㅋ) 이렇게 대단한 분의 인사이트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그것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건 유튜브가 나에게 준 축복이다.

유튜브가 없었다면 난 어떻게 되었을까? 유튜브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그래서 난 구글을 매수하였고ㅎㅎ

 

특히 난 앞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갈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을 읽고 나서는 더 혼란 ㅎㅎ) 영상을 보고 나서 많이 해소가 되어 너무 좋았다. 이렇게 좋은 내용은 꼭 기록해놓고 두고두고 봐야지ㅎㅎ

 

 

유튜브 체인지그라운드

주식을 보유한다는 것은 오늘 내일 갖고 가는 게 아니다.

우리의 습관이 어떻게 바뀌는가? 우리 습관이 바뀌는 앞단에 살짝가서 경제적 해자를 누리는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

시대를 변화시키고 사람들의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는 혁신성.

금리가 오르내리고, 리만사태가 터지고, IMF가 와도 해결된다.

인플레이션, 테이퍼링이 구글의 유튜브랑 무슨 상관이 있는가?

 

장기 투자하면 온갖 잡다한 지식에 관심 가질 필요 없다. 노이즈를 걷어내고 시그널을 잡아라. 주가 변동은 노이즈다.

내 마음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기업의 본질을 보라. 기업의 본질은 사람에게 있다.

아마존 제프 베조스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고객에게 집착하는 회사다." 고객이 못빠져나게 하면 회사는 성장하는 것이다.

돈에 관심을 가지지 말라. 대신 창업가와 혁신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돈을 벌어들이려는 에너지를 느껴야 한다.

6개월~1년 후 미래에 대한 상상력, 그 상상력의 근간에는 사람, 시대변화에 대한 호기심이다.

 

투자에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은 '역사책' ex)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에서 복선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 digital transformation에 적응하는 인류와 그렇지 않은 인류는 다른 종족이 될 수 있다.

data는 이 시대의 석유. data로 이루어지는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10년, 20년 후에 자유롭지 못한다.

반대로 내가 적응을 잘하고 변화의 흐름을 잘 타면 투자, 사업도 잘되고 다양한 것들이 훨씬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지고 시대에 적응하는 새로운 종족이 된다.

2007년 스마트폰 출시 이전 인류와 2007년 이후 스마트폰에 적응한 인류는 다르다. 완전 다른 인간이다.

15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앞으로 15년은? 이거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금 잘 내려야 한다.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를 보면 네안데르탈인은 멸종되고 사피엔스가 살아남는다.

지금 시대는 디지털, 데이터를 이해 못하고 적응 못하면 네안데르탈인처럼 될 수 있다.

 

그 속성 중 하나가 투자다. 언제까지 근로소득만 가지고 살 것인가?

금리는 계속 떨어진다. 왜? 고용을 안 하니까. 고용을 증발시키고 성장을 하니까. AI와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한다.

AI, 로봇, 데이터 분석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디플레이션, 쓸 돈은 사라지고 전통적 의미의 양질의 일자리는 사라진다.

그럼, 증발된 일자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게임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유튜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앞으로 유튜버는 더 많아질 것이다. 게임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제, 메타버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꼭 보기.

스티븐 스필버그의 상상력과 유발 하라리의 경고가 훨씬 투자에 도움된다. 더 근본적이다.

 

이미 역사의 쓰나미에 노출돼있다. 100년 후 인류가 보기에는 '와! 스마트폰이 없던 시대가 있었대.' 할 것이다.

말에서 자동차로 넘어가던 시절, 칼 벤츠도 자동차를 최초로 만들고 자기가 만든 차를 50km 이상 가지 못했다고 한다.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로봇, AI, 일자리 감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렇다고 인류가 우울해지나? 그렇지 않다. 사람은 더 즐기는 존재, 나누는 존재가 될 것이다.

더 많은 것들을 클라우드 안에서, 가상공간에서 더 많이 살아가게 될 것이다.

physical 세상을 넘어 virtual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 digital transformation

그렇기 때문에 data가 중요하다. virtual 공간에서는 data가 경제를 이루는 기초 자산.

data를 축적하는 기업은 이미 전통적인 벨류에이션이 불가하다.

 

이런 미래가 안 올 수도 있지 않나? 지금 당신이 전기 없이 살 수 있나? 케빈 켈리 <inevitable>

인공지능이 과거 전기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으로 우리 삶이 증강된다. 증강된 인간은 50년 전 인간과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 변화가 역행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예를 들어 사람이 말을 타고 다니지 않는다. 자동차를 넘어 이제는 자율주행 시대다.

 

허나 너무 앞선 아이디어는 좋지 않다. 투자자 입장에서 미래는 '반 보' 정도 앞서 나가는 게 좋다.

6~12개월 안에 큰 진전이 있을만한 회사를 찾아보자. 3~5년 정도 길게 걸릴 것 같으면 포트폴리오 비중은 2% 정도만 가져간다. 이런 회사에 몰빵 하면 잠 못 잔다. 그러면 행복하지 않다. 힘들어지고 투자 오래 못한다.

 

전통 산업들은 장기적으로 데이터 혁신의 도전에 취약하다.

'올해 상반기는 전통 소비재가 cyclically 좋았고~~ 어쩌고' 그건 중요하지 않다.

한 섹터를 정하면 깊이 파야한다. 깊이 모르면 남들보다 더 많이 알 수 없다.

남들보다 더 많이 알 수 없으면 남들과 평균적 수익 혹은 더 낮은 수익을 낼 수밖에 없다.

깊이 본다는 건 올해 다르고 내년 다르면 안 된다.

자기만의 투자철학을 확고하게 하고 선정한 섹터는 3~5년 갖고 간다.

 

이렇게 생각하고도 당장 내일 주가가 출렁이고 시장이 요동치면 시황을 찾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때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내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종목의 비즈니스 본질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그 회사가 이런저런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잘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멘탈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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