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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주식 캔들 보는 법을 먼저 보고 오면 더 좋습니다 :)

주식 캔들 보는법 (한국주식 미국주식 차이)

주식을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보는 게 이런 캔들 차트이다. 저 막대기 모양 하나하나가 캔들(양초)를 닮았다고 해서 캔들 차트라 부른다. 이 막대기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뻘건건 무엇이고

raknrock.tistory.com

캔들에 대해서 알았으면 이제 다양한 캔들의 모양들을 보고 어느 정도 해석을 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주식을 자주 사고팔고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이런 기술적인 부분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지만, 그래도 캔들차트 보는 게 의미 없는 행동이라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차트의 움직임에는 사람들의 심리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캔들모양에는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 캔들들이 의미를 가지려면 조건이 있는데, 바로 거래량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대양봉, 장대음봉이 나와도 거래량이 없으면 별로 의미가 없다 ㅋㅋ

 

출처 : 빙그레 홈페이지 (바나나맛우유는 사랑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맛 우유를 100만 원에 판다면 사람들이 살까? 물론 누군가 사갈 수도 있겠지만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거래량이 없으니 100만원이 별로 의미가 없는 가격이다 ㅋㅋ

하지만 100만원에 파는데도 천명, 만 명 넘는 사람들이 사간다면(=거래량이 많아진다면) 그때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나나맛 우유가 진짜 100만 원짜리가 되는 것이다. 의미가 있는 가격이 된다!

거래량은 뒤에가서 또 설명하기로 하고, 이제 다양한 캔들 모양들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장대양봉

 

 

윗꼬리 아랫꼬리 없이 긴 양봉으로 마감되었음.

아랫꼬리가 없기때문에 시초가부터 한 번도 밀린 적 없이 상승만 했고 종가가 최고가로 마무리되었다.

상승세가 강하다는 뜻.

장대양봉이 나오면서 거래량까지 많다면 이후 상승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장대양봉은 강력한 상승의 신호라고도 해석할 수 있으며 매수신호라 할 수 있다.

 

2. 장대음봉

 

 

윗꼬리 아랫꼬리 없이 긴 음봉으로 마무리되었다.

마지막까지 한 번도 저항하지 못하고 매도하는 힘만 작용했다. 하락세가 강하다는 뜻이다.

어떤 악재가 있을 수도 있다.

여기에 거래량까지 터진다면 이 캔들 이후에 주가가 꾸준히 하락할 수도 있다는 신호.

 

3. 별형, 스타형, 도지형

 

 

장대양봉, 장대음봉에 비해 몸통이 작다. 시초가와 종가가 거의 붙어있거나 동일한 모양.

별 모양을 닮았다 해서 별형이라 하고, 도지형이라 하기도 한다.

그림은 음봉으로 나와있지만 양봉이라도 내용은 비슷하다.

주식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싸움이다.

사려는 사람이 더 강하다면 주가는 올라간다. 반대로 팔려는 사람이 더 강하다면 주가는 내려간다.

이 두 세력이 치열하게 싸우면서 실탄을 쏟아붓는데 시가와 종가가 거의 비슷하다는 건 오늘은 일단 거의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다음 날은 실탄이 다 떨어진 둘 중 하나의 힘이 약해지게 되어있다.

그래서 이 형태는 추세전환의 신호를 가지고 있다.

 

별 모양 캔들이 뜬 다음 상승을 한다면, 그 다음날 부터는 장대양봉이 뜰 확률이 높아진다. 실탄이 다 떨어진 매도세력이 힘을 못쓰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별모양 캔들이 뜬 다음 하락을 한다면, 그다음부터는 장대음봉이 뜰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4. 윗꼬리가 긴 캔들

 

 

양봉이긴 하지만 좋아하긴 이르다. 매도세가 강해서 내려갈 확률이 높다.

거래량이 많이 터졌다는 가정 하에 위에서 악성 매물이 많이 쌓여서 아래로 누르는 힘이 강한 모양이다.

무조건 양봉이라고 좋아하면 안 된다! ㅋㅋ

5. 아랫꼬리가 긴 캔들

 

 

위 그림과 반대로 음봉이긴 하지만, 상승하려는 힘이 굉장히 큰 경우이다.

매수세가 강해서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으며, 종가 직전에 대량 매수가 이루어졌다면 인위적 가격 누름이나 물량 확보일 가능성이 있다.

 

6. 거래량 보는 법

 

 

거래량은 MTS에서 보통 차트 아래에 보면 나온다. (없으면 설정에서 '거래량'을 활성화시키면 보임)

거래량도 색깔이 있는데, 이건 빨간색이라서 좋고 파란색이라서 안 좋고 이런 의미는 아니다 ㅋㅋ

일봉을 기준으로 빨간색은 거래량이 전날보다 더 많았다는 뜻이고, 파란색은 거래량이 전날보다 적었다는 뜻이다.

 

어떤 캔들이 의미를 가지는 것은 맨 앞에서도 말했지만, 거래량이 많아야 한다.

위 차트에서도 비슷비슷하게 가다가 주황색 표시해 놓은 부분에서 거래량이 확 커지는 걸 볼 수 있다.

저날 차트를 보면 윗꼬리가 긴 양봉이 나왔다. 매물이 쌓여서 아래로 내려가려는 힘이 크다는 뜻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다음 날부터 주가는 계속 내리막길...

 

캔들 보는법은 여기까지!

참고로 나는 캔들보는 법을 예전에 '일조TV'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배웠다.

캔들 보는 법뿐만 아니라 주식을 매수 매도하는 데 있어서 기술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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